일본 여행이라고 하면 대도시 도쿄, 오사카, 교토를 먼저 떠올리지만,진짜 일본의 매력은 오히려 그 주변에 숨어 있는 소도시들에 있습니다.특히 7월,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이 계절에 일본의 소도시를 찾으면유명 관광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조용한 풍경과 계절감, 그리고 지역 축제의 정취를 깊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.이번 글에서는 7월에 떠나기 좋은 일본의 소도시 3곳을 소개합니다.도쿄나 오사카에서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로 떠날 수 있는 거리이면서도,현지인들의 일상에 녹아든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가진 장소들입니다. 1. 기후현 다카야마 – 고즈넉한 여름 산간 마을다카야마(高山)는 일본 중부 기후현에 위치한 작은 산악 도시입니다.일본 북알프스 산맥의 서쪽에 자리 잡고 있어, 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한 기후를 유지..